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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연료

아로마, 말레이사 인수 바이오디젤원료 양산

아로마, 말레이사 인수 바이오디젤원료 양산

아로마소프트(4,905 하락세265 -5.1%)와 포스코의 투자회사인 포스텍기술투자가 각각 지분율 83.33%, 16.67% 를 합작 투자하여 설립한 (주)아로마포스텍신재생에너지(대표 임성순)가 팜 플랜테이션 사업에 진출한다. 아로마포스텍신재생에너지는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인 트로피칼체이스(Tropical Chase)의 지분 80%를 인수하여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트로피칼체이스는 최근 540만평 규모의 팜 플랜테이션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에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오던 팜오일은 최근 유가 급등과 함께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어 유망한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로피칼체이스가 인수할 팜 플랜테이션은 말레이반도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4시간 거리에 있다.

이 팜 플랜테이션은 지난 2000년부터 팜 나무를 심기 시작해 현재 모든 농지에 식재가 완료된 플랜테이션으로, 올해 9,000톤, 2008년에는 13,000톤 이상의 팜 열매를 수확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매년 수확량이 늘어나 성숙기인 2013년 이후에는 연간 3만5천톤 이상의 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로마포스텍신재생에너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팜유 바이오디젤 원료를 양산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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