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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강황(울금)뿌리 멜라닌 생성 방지에 효과

NICK.Woo 2008. 3. 5. 12:53
* curcumin 비롯 4종 물질 멜라닌 주효소 강하게 억제
* 미백 화장품 및 피부 관련 신약 후보물질 가능성 제시
* `강황의 근경으로부터 tyrosinase 활성억제 물질의 분리'

울금(강황)의 뿌리에서 추출한 curcumin을 비롯한 4종의 활성물질이 멜라닌의 주효소인 tyrosinase에 대해 강한 억제 활성 작용을 나타내 인체 피부 색소 침착과 피부 흑화 현상을 차단할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돼 주목된다.

이에 따라 4종의 활성물질은 미백을 목표로 한 기능성 화장품의 첨가제로서의 가치는 물론 멜라닌을 억제하는 신약 개발의 물질로서의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1일 영남대에서 열린 한국생약학회 학술대회 주제 가운데 영남약대 대학원 김정아씨가 발표한 `강황의 근경으로부터 tyrosinase 활성억제 물질의 분리'에서 밝혀졌다.

김씨는 논문에서 “피부 멜라닌 생성의 주 효소인 tyrosinase 에 대해 활성억제 물질을 찾고자 이미 tyrosinase 억제 활성이 보고돼 있는 천연물 중 강황의 근경으로부터 활성억제물질을 분리하고 구조를 규명할 목적으로 실험에 착수, curcumin을 비롯한 9종의 화합물을 분리했고 이 중 2종의 화합물은 이제까지 천연물에서 분리된 바 없는 신물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강황으로부터 분리한 9개의 화합물에 대해 각각의 tyrosinase 활성 저해율을 kojic acid와 비교하여 측정해 본 결과, curcumin을 비롯하여 4종의 활성물질이 tyrosinase에 대해 저농도에서 80% 이상의 강한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보통 억제 활성률 실험에서는 50%가 넘게 억제율이 나타나면 활성 유효 물질로 간주된다.

이같은 단일 물질들은 현재 미백화장품의 첨가제로 이용되는 물질의 대부분이 식물 추출물을 그대로 사용하는데서 나타나는 부작용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 세계 화장품 업계의 동향은 kojic acid, arbutin, ascorbic acid 유도체가 tyrosinase의 활성을 억제해 멜라닌 생성을 방지해 주는 제품들이 상용화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미백화장품 시장은 단일 품목으로 연간 150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한편 김씨의 연구논문은 지난 8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한·일생약학회 공동심포지엄에서도 발표돼 일본 학계와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생약학회 학술대회, 영남약대 김정아씨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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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울금원 영농조합법인
출처 : 울금(강황)매니아
글쓴이 : 양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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