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 피부 관리법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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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혹사되어 칙칙해진 피부. 가을에 본격적으로 관리해야 기미나 잡티로 자유롭고 투명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다.
1.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제거는 필수!
여름내 자외선에 과다 노출된 피부는 평소보다 더 두꺼운 각질층을 만들어 내어 화장품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다. 따라서 각질관리도 중요한 미백 관리 중 하나다. 주의할 점은 각질제거도 피부타입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 지성 피부는 일주일에 2회 정도하면 좋고, 건성피부는 각질제거보다는 수분 보충이 훨씬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또한 여드름이 많은 피부는 각질제거를 무리하게 하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물 세안으로 가볍게 하되 굳이 각질제거를 하고 싶다면 알갱이가 없는 부드러운 제품을 찾아 살살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2. 내 피부에 맞는 화이트닝
여름내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졌다면 감초 달인 물을 이용하여 진정을 시켜야 한다.또 녹두가루를 물로 섞어 살짝 팩을 해주면 좋다.
백장감은 누에가 희어지며 죽은 것인데 피부에 약간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감초가루와 함께 사용하되 백장감, 감초가루, 해초가루를 동량으로 사용하여 물에 섞어 팩을 해주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이때 해초가루가 없으면 백복령과 백장감을 우려내고 냉동했다가 냉장하고 난 후의 물을 거즈로 해서 팩을 해도 좋다.
3. 가을볕도 무서운 법, 자외선을 차단하라
자외선 차단은 미백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므로 외출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외출 후에도 땀이나 외부 요인에 의해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화장하고 나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함유된 파우더를 자주 덧바르는 것도 지혜이다.
4. 간단한 경락마사지로 미백효과를 높여라!
취침 전 간단한 피부 마사지는 경락순환을 도와 피부를 하얗고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
얼굴 중앙부터 귀 쪽으로 천천히 누르고 스트레칭 하듯 가볍게 밀어준다. 이마는 손끝을 이용해 위로 매끈하게 펴준 후 관자 놀이까지 천천히 당긴다. 이 동작을 연결해 얼굴선과 목 부위까지 쓸어주면 된다.
각 경혈점인 사죽공, 동자료, 찬죽, 승읍혈을 처음으로 머리부분의 두유, 관료, 지창, 인중, 승읍 등 아래로 내려온다. 단, 여드름 피부는 경락 마사지를 하게 되면 피지선을 자극해서 오히려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도움말: 휴그린 한의원 김미선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출처 : 조선일보